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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리뷰

이태원 이자카야 : 야키토리 고우 이태원 본점

 

 

 

야키토리 고우 이태원 본점
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45 B1 고우
평일 17:00~01:00

 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 

 

이태원역 1번 출구 쪽에 가까이 있는
야리토리 고우는 최근 밥블레스유에 나와서
요즘 더 명성을 크게 얻고 있지만
나는 3-4년 전부터 종종 방문하던 이자카야이다.
방송에 나오기 전에도 주말이면 1시간 이상의
기다림을 피할 수 없었던 나만의 맛집이...
방송을 타서 더욱더 먹기 어려워져서 슬프다.

 

평일 저녁 9시 이후에 방문한다면 웨이팅을 피할 수
없는 인기 맛집으로 내부장식이 굉장히 일본답다.
4월에 방문했을 때에는 일본분인 직원이 계셔서
더욱더 일본 같은 느낌을 받았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편하게 테이블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마침 방문한 날
바 좌석 2자리가 딱 비어있어, 기다리기 싫어서
바로 착석! 테이블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자리라
싫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지만 난 일본다움이 좋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바에 앉자마자 아사히생맥주 한잔을 주문했다.
유난히 생맥주로 마시면 꿀떡꿀떡 잘 넘어가는 아사히.
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양배추와 맥주 한잔 하며
찬찬히 메뉴를 고민했다. 간만의 방문이라 두근 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사실 이자카야는 1차로 가긴 부담스러운 가격대라
( 예전에 1차로 여자 둘이 방문했다가 15만 원 나옴 )
2차로 가는 것을 선호하지만, 이날은 가볍게
맥주 한잔에 저녁을 먹을 생각으로 방문한 거라
새로 출시된 메뉴인 이베리코동을 주문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세계 4대 진미인 이베리코 돼지 덮밥이라니.
생각만 해도 맛있을 것 같았는데 고기를 입에 넣으니
녹는 듯 사라져 이게 돼지인지 소인지 닭인지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야키토리 고우의 교자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..
완벽한 식감의 교자라 꼭 먹어줘야 함.

더 이상의 긴 설명은 필요 없는 속이
고기로 꽉 찼고 육즙 역시 적당한 완벽한 교자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고우에서 내가 제일 즐겨 먹는 메뉴는 시메사바이다.
시메사바는 고등어를 소금에 절여 식초에 담가놓은 것
으로 야키토리 고우 이태원 본점에서 시메사바를
주문하면 토치로 겉에를 살짝 지져줘서
비리면 질색하는 나도 잘 먹을 수 있다.
시메사바를 처음 먹어본 곳이 이태원 야키토리 고우인데
다른 이자카야에서 초밥으로 먹어보고 비려서
그다음부턴 다른 곳에선 시메사바 쳐다도 안 본다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사진에는 겨우 2PCS 만 나온 꼬치..
그나마도 4월에 방문한 거라 뭔지 기억이 가물가물 :-(
( 사실 여기까지만 사진을 찍고 먹는 데 집중했다.
뼛속까지 블로거인 내가 사진 찍는 것을 잊게 만든 곳 )
잊지 마시라 이태원 야키토리 고우는 꼬치 전문점이다.
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사라지는 꼬치들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제일 맛있었던 건 대창 꼬치 !!! 고우 호르몬
반숙달걀에 찍어 먹는 묘미가 있었던 츠쿠네도 맛있음.
매일 신선한 생육으로 만들어지는 꼬치들이라
안되는 메뉴들도 있음. 그날의 운이 좋아야
먹고 싶은 꼬치를 전부 주문할 수 있다.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 

 

가격 : ★★★☆☆

분위기 : ★★★★★

맛 : ★★★★★

위생 : ★★★★★

추천메뉴 : 대창꼬치 & 생맥주 :-)

동성친구 / 연인끼리 방문하기 좋음.

단체석은 공간의 협소로 비추.